의령군립화장장, 어떻게 되어가나 “화장, 통영까지 가야 하나” 하소연
그것도 다른 지역 사람은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의령신문 기자 / 2023년 12월 21일
SNS 공유
지난 12월 11일 의령읍 소재 모 장례식장에 문상을 갔다가 화장을 위해 통영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유는 인근 화장장에 예약이 불가능해 부득이 통영을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아직도 화장장의 이용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은 앞으로도 이런 사항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상주의 하소연은 화장장이 있는 지역에는 자기 지역 사람은 원하는 시간이 가능한데 타 지역 사람은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서럽다며 빨리 화장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기자가 지난 13일 관련부서에 확인한 결과 의령군이 추진하는 군립화장장 건설이 3차 공모까지 적정부지 공개모집에 응하는 지역이 없어 향후 4차공모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1차 신청 지역이 자진 철회함으로 3차 공모까지 진행했으나 신청하는 지역이 없어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의령군이 지난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경남통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5월 18일 발표한 내용은 76.1%의 압도적인 찬성이었다. 의령군이 조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화조사 400명, 대면조사 100명을 기준으로 의령군 전체 거주민을 대상으로 표본 설계하였으며, 조사 결과 전화조사 479명, 대면조사 113명이 응답해 총 592명으로 95%신뢰수준, ±4.0%p로 매우 찬성이 45.9%, 찬성하는 편이 30.2%, 매우 반대가 4.4%, 반대하는 편 11.7%로 나타났었다.

의령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시행되는 “의령군 군립장사시설 설치조례”가 제정되어있고 지원내용도 조례에 명시되어 있어 설치 지역의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내용은 지역개발사업에 준공 후 5년간 100억 원 이내의 소득향상사업지원과 복지증진사업을 지원하며, 기본 5년간 식당·매점·카페 등 부대시설 운영권을 제공하고, 기간제 근로자 우선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의령군은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함안 하늘공원, 수원시 연화장, 인천 가족공원, 일본, 호주, 스웨덴 등 국내외 잘 되어있는 시설들을 벤치마킹하여 최적의 장사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필요한 복지는 반드시 해내겠다. 의령군은 군민의 탄생과 마지막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복지를 하겠다”고 한 약속이 조속히 추진되어 망자를 모시고 화장장을 찾아다니는 일이 없기를 군민들은 희망하고 있었다. 전재훈 기자

이시간 이슈
카테고리별 인기기사
종합 인물 오피니언 향우
1  의령군, 정곡면 16개 마을 참여 추석 환경 정화활동 실시
2  의령군 의회 조순종 의원 ‘대한민국 의정 대상’수상
3  리치파크골프클럽 5월 정기경기
4  의령홍의장군축제 시작부터 화려하네...성공 기대감 물씬
5  황성철, 의령군의회 의장 출마 선언
6  재경 미타산 산악회, 철원 트레킹 <재경 신반중 동문 동호회>
7  [포토] 전국 최대 의병 축제 `홍의장군축제` 개막식
최신기사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경남도와 민생안정 점검 나서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경남도와 민생안정 점검 나서 산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대기·수질·산불예방 등 민생분야 집중 케어
의령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3일
의령군, 신규 공무직근로자 사전 기본교육 실시
의령군, 신규 공무직근로자 사전 기본교육 실시
의령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3일
의령군, 홈페이지 공약 이행 공개 경남 1위 선정
의령군, 홈페이지 공약 이행 공개 경남 1위 선정
의령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3일
의령군, 야생동물 밀렵단속 및 불법 엽구 수거 실시
의령군, 야생동물 밀렵단속 및 불법 엽구 수거 실시
의령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3일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3일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인터넷방송
사회·경제 기고 사설
종합 지방자치 향우2/문화 전체
향우 문화·교육 향우1/문화
인물 오피니언 인터뷰
인물뉴스 기획  
PC버전
상호 : 의령신문
주소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 urnews21@hanmail.net
Tel :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