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초 총동창회, 의령군에 1,000만원 상당 수해 복구 성품 전달
일주일 만에 47명 동참 일천오십오만 원 모금
의령신문 기자 / 2025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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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재황)는 지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의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급한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지난 8월 1일 의령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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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전달한 성금과 물품은 출신지인 대의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한 전재황 총동창회 회장이 지난 7월22일 동창회에 등록된 단체 대화방에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문을 올리면서 모금이 시작되었다.

  호소문은 “언론을 통해 익히 잘 알고계시겠지만, 지난 주말, 7월 19일(토) 대의면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대의면 소재지(구성마을)가 완전히 침수되어 수많은 수재민이 발생 하였습니다”며 “우리 대의면에 이와 같은 대 참사가 발생되어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 해서, 대의초등학교 총동문회 차원에서 자그마하나마 구호성금 및 구호물품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에 뭐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시는 동문님은 금액에 상관없이 아래의 대의초등총동문회 통장으로 입금을 해 주시면 대의면에 직접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발송한 것이다.

 모금 일주일 만에 47명의 개인 및 단체가 일천 오십오만원이라는 금액을 보내왔다,
 
 성품을 전달하고 난 후 전재황 회장은 단체 카톡방에 “이번 모금운동은 제가 본 단체 카톡방에 공지를 한 이후, 개개인의 동문님께 도와달라고 동참해 달라고 전화 1통화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심을 보면서, 우리 동문님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을 느꼈으며, ‘아무리 세상이 험하고 힘겨워도, 아직도 세상은 살아갈 만 하구나’를 세삼 느꼈습니다”며 “아마도, 우리 동문님의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정이 대의면민께 잘 전달되었기에 이번 수해도 거뜬히 잘 견뎌낼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전재황 대의초등총동창회장, 이진영 전 대의초등총동창회장, 김대원 동문 등이 참석했다.
 전재황 총동창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마을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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