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전기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 1만3337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사고는 2729건(20%)이다. 이는 화재 발생 유형 분석 결과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겨울철에는 전열기구와 난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해 부주의하게 사용할 시 전기화재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전선의 피복 상태 수시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제품 미사용 시 플러그 뽑기 ▲노후된 멀티탭 교체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김환수 서장은 “겨울철은 전기제품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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